[단독] ‘결혼과 이혼 사이’ 서사랑 “남편이 폭행했다” → 이정환 “모두 거짓말”

17일 위키트리에 추가 입장 전한 이정환·서사랑 부부
서사랑 “남편 폭행 맞다“ vs ”아내의 거짓말, 몸싸움 있었다“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이정환, 서사랑(본명 김유리) 부부가 폭행 사건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서사랑은 지난 17일 위키트리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남편 이정환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해 현재 딸과 피신한 상태라고 알렸다. (해당 기사) 그러자 이정환이 “사실무근”이라며 추가 입장을 전해왔다.

서사랑 / 이하 서사랑 인스타그램 및 서사랑 제공
서사랑 / 이하 서사랑 인스타그램 및 서사랑 제공

먼저 입장을 밝힌 서사랑은 “지난 13일 직원들과 회식 후 14일 새벽 늦게 들어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폭행당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상황인데도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눕혀서 때렸다”며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사정없이 밟은 뒤 눕혀서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과 이혼 사이’ 촬영 때도 남편의 바람이나 폭력 부분이 언급됐지만 제가 ‘그래도 아이 아빠니까 빼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해 그 부분은 다 편집됐다”며 “종영 이후 남편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지만, 종종 갈등이 있었다. 지난 6월에도 집을 구하고 계약금까지 넣었다가 취소한 적이 있다. (이제는 남편과) 이혼하고 딸을 제가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입장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서사랑은 “폭행 당시 이웃에게도 도움을 청했으나 들어주는 사람들이 없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도 접근금지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제 지인들에게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리며 ‘이혼은 절대 안 해준다’, ‘집에 들어와서 무릎 꿇고 빌어라’ 등 아직도 협박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분들까지 도와주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호소했다.

서사랑이 남편 이정환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증거 사진
서사랑이 남편 이정환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증거 사진

서사랑의 입장을 확인한 이정환은 위키트리에 추가로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서사랑이 인스타그램에 쓴 글에 대해 “직원과 회식이 아니라 내가 운영하는 강동 카페에서 일하던 동생 김OO과 술을 먹었다. 이후 다른 남자와 합석해서 놀다가 새벽 늦게 들어와서 싸운 것”이라며 “다툼이 있던 날 몸싸움은 있었지만, 일방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아내는 만취 상태였다. 소설을 쓰는 것 같다. 서사랑이 여러 번 바람을 피워 신뢰가 바닥이 난 상태다. 내 친구 H씨랑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만남을 가졌고 라운지에서 만난 사람들이랑도 5월부터 바람이 났다”면서 “서사랑이 대마 흡연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정환 /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방송 캡처
이정환 /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방송 캡처

이와 함께 이정환은 아내가 바람을 피운 증거라며 서사랑과 의문의 남성 2명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By yo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